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신의 부통령 재임 시 비서실장을 지낸 론 클레인(59)을 낙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의 부통령 재직 시절 클레인은 그의 비서실장이었고 1980년대 바이든 당선인이 상원 법사위원장일 때는 수석 비서관을 역임했다.
클레인 비서실장 내정자는 201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당시 연방정부의 '에볼라 차르'(에볼라 대책 총괄)를 역임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