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크라이슬러 매각 승인

파산보호 상태에 있는 미 자동차업체 크라이슬러가 자산 대부분을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 등이 주도하는 새 법인에 넘기는 회생계획을 미 법원이 승인했습니다.
뉴욕 파산법원은 크라이슬러의 300개 이상의 자산을 피아트와 전미자동차노조, 미국 재무부와 캐나다 정부 소유의 새 회사에 매각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채권자들이 정부가 매각을 위해 인위적으로 일정을 서둘렀다고 주장하며 법원의 결정에 항소해 앞으로 크라이슬러의 신속한 파산보호 졸업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