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오늘(4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필요성을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잘 살펴보고서 판단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열린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완화가 시기상조라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현재 상황에 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등과의 물자 거래가 중단됐고 태풍과 수해 피해가 있으며, 경제 제재로 경제 상황도 악화했고 식량·물자가 부족한 것은 틀림없다"며 "삼중고(苦)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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