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이 방역의 중대 고비인데, 내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집회를 열겠다는 단체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광복절인 내일(15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집회는 총 26건으로, 인원만 22만 명에 달합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집회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자 서울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대규모 인파의 밀접·밀집으로 코로나 전파 위험성이 높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집회는 확진자 발생 시 지역 간 확산까지 초래할 수…."
서울시의 집회금지 행정명령에도 일부 단체들은 집회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지금까지 교인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내일 4만 명 규모의 집회를 강행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도 서울시 행정명령에 불복하고 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당국이 기준도 없이 코로나19를 핑계로 기본권을 짓밟는다고 주장합니다.
서울시는 집회를 강행하는 단체에 대해선 경찰 협조 아래 주최자와 참여자를고발하고, 구상권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이 방역의 중대 고비인데, 내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집회를 열겠다는 단체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광복절인 내일(15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집회는 총 26건으로, 인원만 22만 명에 달합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집회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자 서울시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대규모 인파의 밀접·밀집으로 코로나 전파 위험성이 높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집회는 확진자 발생 시 지역 간 확산까지 초래할 수…."
서울시의 집회금지 행정명령에도 일부 단체들은 집회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지금까지 교인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내일 4만 명 규모의 집회를 강행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도 서울시 행정명령에 불복하고 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당국이 기준도 없이 코로나19를 핑계로 기본권을 짓밟는다고 주장합니다.
서울시는 집회를 강행하는 단체에 대해선 경찰 협조 아래 주최자와 참여자를고발하고, 구상권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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