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통령 집무실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과테말라 대통령 집무실에서 18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대통령이 원격 근무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나와 부통령은 원격으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건강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동안 집무실 방역소독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까지 과테말라에서는 70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25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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