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으로부터 오는 사람들을 막는 국가가 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96곳으로 전날 밤보다 1곳 늘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전 세계 절반에 육박하는 국가에서 한국인을 그냥 들이지 않고 있다.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가 새로 입국절차를 강화했다.
조치별로 보면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곳이 36곳, 대구·청도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입국금지를 하는 나라가 4곳이다.
한국에서 오는 사람을 격리하는 국가·지역은 중국을 포함해 23곳이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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