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금융회사에 구제금융을 단행하면서 부실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사들여 구제금융 자금의 집행과정에서 난맥상을 드러냈다는 증언이 나와 주목됩니다.
CNN에 따르면 의회에 설치된 구제금융 감독위원회의 엘리자베스 워런 위원장은 상원 청문회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증언에서 지난해 정부가 금융회사들로부터 매입한 2천54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의 실제 가치는 1천760억 달러에 불과해 재무부가 780억 달러나 비싸게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워런 위원장은 재무부가 이처럼 자산을 과대평가해 사들인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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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의회에 설치된 구제금융 감독위원회의 엘리자베스 워런 위원장은 상원 청문회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증언에서 지난해 정부가 금융회사들로부터 매입한 2천54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의 실제 가치는 1천760억 달러에 불과해 재무부가 780억 달러나 비싸게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워런 위원장은 재무부가 이처럼 자산을 과대평가해 사들인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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