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거물 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딸이 자체 제작하는 1인 성인물에 출연하겠다고 밝혀 미국 연예가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케일라 스필버그는 지난 19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1인 성인물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거주 중인 미케일라는 성인물 허가 신청서를 주 당국에 제출했고, 이미 '슈거 스타'(Sugar Star)라는 예명으로 1인 동영상까지 찍어놓았습니다.
미케일라는 지난 주말 SNS 화상통화를 통해 아버지 스필버그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했으며 아버지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부모님은 당혹스러워했지만, 화를 내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아내인 배우 케이트 캡쇼는 7명의 자식을 뒀으며, 미케일라는 1996년 입양한 딸입니다.
미케일라는 과거 정신건강 문제와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고 스스로 만족하는 일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성인물 출연에 대해 자신이 만족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면서 "긍정적이고 자율적인 선택"으로 봐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목표는 아버지의 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충분한 돈을 버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도움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느껴지진 않는다"면서 "언제까지 부모님에 의지해서 살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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