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영국을 끝으로 유럽 5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국과 영국은 앞으로 18개월 안에 양국 교역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박 3일간의 영국 방문 일정을 마감하는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과 영국의 관계가 더 돈독해 졌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원자바오 / 중국 총리
- "중국과 영국 간 전략적 이해관계가 강화됐습니다. 차이점보다 공통의 이익이 더 크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호무역주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고든 브라운 / 영국 총리
- "원자바오 총리와 저는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는 것은 세계가 망하는 길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경제 협력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18개월 안에 양국 교역 규모를 두 배 이상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가 아직 최악의 상황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위기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앞으로 어떤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지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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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영국을 끝으로 유럽 5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국과 영국은 앞으로 18개월 안에 양국 교역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박 3일간의 영국 방문 일정을 마감하는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과 영국의 관계가 더 돈독해 졌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원자바오 / 중국 총리
- "중국과 영국 간 전략적 이해관계가 강화됐습니다. 차이점보다 공통의 이익이 더 크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금융위기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호무역주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고든 브라운 / 영국 총리
- "원자바오 총리와 저는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는 것은 세계가 망하는 길이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경제 협력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18개월 안에 양국 교역 규모를 두 배 이상 증대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가 아직 최악의 상황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위기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으며, 앞으로 어떤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지 예상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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