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주 내로 은행 구제방안을 포함한 금융대책을 발표합니다.
재무장관 지명자인 가이트너는 배드뱅크를 만들어 부실 자산을 정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적극적인 경기 부양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부장관 내정자는 상원 인사 청문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금융 구제방안을 수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가이트너 / 재무장관 내정자
- "세금 우대제도를 포함한 종합적인 경기 부양 대책은 빠르게 효과를 낼 것입니다."
가이트너 내정자는 또 미국 경제가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우선 금융권의 부실자산을 한데 모아 처리하는 '배드뱅크'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정부가 결국 주요 은행을 국유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행정부가 은행 전환증권을 사들이는 방안이' 포함됐는데 전환증권을 주식으로 바꾸면 정부가 자연스럽게 대주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이트너는 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세금 미납 문제는 고의가 아니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가이트너 / 재무부장관 내정자
- "세금미납은 부주의한 실수였고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잘못을 회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가이트너가 세금체납 문제에도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 개혁을 지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주 내로 은행 구제방안을 포함한 금융대책을 발표합니다.
재무장관 지명자인 가이트너는 배드뱅크를 만들어 부실 자산을 정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적극적인 경기 부양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부장관 내정자는 상원 인사 청문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금융 구제방안을 수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가이트너 / 재무장관 내정자
- "세금 우대제도를 포함한 종합적인 경기 부양 대책은 빠르게 효과를 낼 것입니다."
가이트너 내정자는 또 미국 경제가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우선 금융권의 부실자산을 한데 모아 처리하는 '배드뱅크'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정부가 결국 주요 은행을 국유화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행정부가 은행 전환증권을 사들이는 방안이' 포함됐는데 전환증권을 주식으로 바꾸면 정부가 자연스럽게 대주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이트너는 청문회에서 논란이 됐던 세금 미납 문제는 고의가 아니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가이트너 / 재무부장관 내정자
- "세금미납은 부주의한 실수였고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잘못을 회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가이트너가 세금체납 문제에도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 개혁을 지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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