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격화하는 이란 상황과 관련해 8일(현지시간) 의회를 상대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CNN이 6일 보도했다.
이는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의회가 정보 제공을 요구한 데 따른 조처다.
CNN은 이 계획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상·하원 의원들에게 비공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상원에 브리핑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하원의원들에게도 이들이 브리핑할지는 불분명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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