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국무부 부장관에 이날 지명된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대북 활동을 계속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비건 대표가 의회 인준을 거쳐 부장관에 임명될 경우 미북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대북 특별대표직을 유지, 협상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비건을 국무부 부대표에 지명 발표한 것을 듣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비건 대표에 대해 "스티브는 북한 관련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대표였고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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