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백악관이 7천억 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 2단계 집행을 위해 의회의 승인을 얻으려면 먼저 주택 압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부시 행정부가 부실자산구제계획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주택 압류 급등 사태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부시 행정부가 주택 압류를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기 전에는 구제금융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미 의회를 통과한 구제금융 안은 총 7천억 달러 규모로, 이중 3천500억 달러는 이미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됐으며 나머지는 의회의 예산 집행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펠로시 의장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부시 행정부가 부실자산구제계획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주택 압류 급등 사태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부시 행정부가 주택 압류를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기 전에는 구제금융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미 의회를 통과한 구제금융 안은 총 7천억 달러 규모로, 이중 3천500억 달러는 이미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됐으며 나머지는 의회의 예산 집행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