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꺾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살렸다.
이에 베트남 언론은 박 감독의 지도력을 극찬했다.
온라인 매체 '소하'(SOHA)는 15일 '박항서 감독의 지휘하에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두려운 원정 축구팀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박 감독이 만들어낸 베트남 대표팀의 차이점으로 합리적이고 숙달된 플레이, 인상적인 투지 등을 언급했다.
특히 박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후 동남아에서 펼친 7차례 원정 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원정 승리는 베트남이 20년 만에 공식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원정에서는 이길 수 없다는 징크스를 깬 것으로도 평가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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