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남성이 "한 명만 상처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했다..
19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 서부 한 마을에서 신랑 1명과 신부 2명의 이색 결혼식 장면을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퍼졌다.
이들 세 명은 한꺼번에 웨딩 베일을 쓰고 결혼식을 진행했다.
신랑은 "나는 어느 한 명이 상처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시에 두 사람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랑은 단 10만루피아(8550원)의 지참금으로 결혼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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