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개막…금융안정 등 공조 모색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개와 세계경기 부양을 위한 공조방안 마련을 위한 G20 정상회의가 워싱턴에서 본회담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의는 G-7으로 대표되는 선진국들이 한국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의 협력을 얻기 위해 함께 회동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 권력의 이동을 시사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회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오전과 오후에 나눠 두 차례 회담을 가지고, 이와 함께 각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실무그룹은 G20 정상회의 종료와 함께 발표할 공동성명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세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개혁 로드맵과 글로벌 금융감독시스템의 구축, 경기부양을 위한 공조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