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에 이번 주 1천250억 달러 투입

미국 정부가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미국 내 주요 9개 은행에 천250억 달러를 투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미 재무부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네이슨 재무부 금융담당 차관보는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주요 9개 은행과 합의를 마쳤다면서 이번 주 초에 이들 은행의 주식을 매입해 해당 은행들의 대출 여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일 미 의회를 통과한 7천억 달러 규모의 미 구제금융안이 구체화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됩니다.
이번에 미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는 9개 은행은 시티그룹,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