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인 마나우스 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 사망자가 애초 알려진 15명에서 57명으로 늘었다.
아마조나스 주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폭동이 끝나고 나서 교도소 내부를 수색한 결과 4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추가로 발견된 사망자들이 모두 수감자이며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연방 법무부는 교도소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긴급대책반을 편성해 마나우스 시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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