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체포에 나선 경찰이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흑인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임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과잉진압이란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한 여성과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녹취 : 걷는 중이었어요. 집에 가는 중이었다고요.
경찰에 제압당한 여성은 큰 소리로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말하며 저항합니다.
녹취 : 임신부라고요.
테이저건이 수 차례 발사되는 등 실랑이가 이어졌고, 급기야 경찰은 여성을 향해 5차례 총격을 가합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체포 영장이 발부된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빼앗아 공격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경찰이 불가피하게 발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숨진 여성은 임신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총기 발사로 결국 여성이 숨지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그녀는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냥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개들과 산책하곤 했죠."
수사 당국은 여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함께 경찰의 발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미국에서 체포에 나선 경찰이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흑인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임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과잉진압이란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한 여성과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녹취 : 걷는 중이었어요. 집에 가는 중이었다고요.
경찰에 제압당한 여성은 큰 소리로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말하며 저항합니다.
녹취 : 임신부라고요.
테이저건이 수 차례 발사되는 등 실랑이가 이어졌고, 급기야 경찰은 여성을 향해 5차례 총격을 가합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각 13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체포 영장이 발부된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빼앗아 공격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경찰이 불가피하게 발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숨진 여성은 임신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총기 발사로 결국 여성이 숨지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그녀는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냥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개들과 산책하곤 했죠."
수사 당국은 여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함께 경찰의 발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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