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한국민의 인명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필리핀대사관이 필리핀 관계당국과 한인회, 한국기업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1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숨졌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 정전 피해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클락공항이 일부 파손돼 폐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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