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43)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160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도시가 2018년 연봉으로 1달러40센트(약 1600원)를 받아갔다고 미국증권관리위원회(SEC)에 신고했다.
트위터는 도시가 2015년, 2016년, 2017년에는 급여, 상여금, 수당, 주식수수 등을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도시가 트위터의 장기적 가치창출 잠재력에 대한 자신의 헌신과 믿음을 증명한다는 의미로 무보수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작년에는 수당 등 다른 금전적 보상은 거부한 채 임금으로 140센트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도시가 왜 그런 액수를 선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도시의 연봉 140센트와 트위터의 과거 전송문자 상한 140자에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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