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시설에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해 장중 배럴당 11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자거래에서 한때 지난달 29일 종가보다 8.7%나 급락한 배럴당 105달러 46센트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텍사스유는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배럴당 108달러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여전히 110달러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가가 폭락함에 따라 뉴욕 다우지수는 장 초반 1.7% 급반등했다가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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