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의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미 정부의 대북전략이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 '일괄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핵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한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는 북한과의 대화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만큼의 진전은 없지만, 여전히 외교는 살아있다"면서 "북미 간 대화는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괄타결식 '빅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임기인 2021년 1월까지 비핵화를 완료하는 게 목표라며, 지금으로서는 제재완화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수차례 방송에 출연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주장과 일맥상통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전면에 나선 볼턴 보좌관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며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북한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보고 있습니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고…."
볼턴 보좌관은 어제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의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미 정부의 대북전략이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 '일괄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핵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한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는 북한과의 대화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원하는 만큼의 진전은 없지만, 여전히 외교는 살아있다"면서 "북미 간 대화는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괄타결식 '빅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임기인 2021년 1월까지 비핵화를 완료하는 게 목표라며, 지금으로서는 제재완화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수차례 방송에 출연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주장과 일맥상통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전면에 나선 볼턴 보좌관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북한을 지켜보고 있다며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북한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보고 있습니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지켜보고 있고…."
볼턴 보좌관은 어제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사일 발사장 복구 동향에 따른 대응방안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