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은 "현재로선 오일샌드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버핏은 "지난 22일 미국 CNBC 회견에서 자신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몇 달 전 오일샌드 문제를 얘기했고 현장을 방문해 더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해 지난 18일 실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버핏은 "영화관에 간다고 영화관련 기업을 사들이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면서도 "그러나 이번에 정보를 얻은 것이 2년 후 쓸모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해 앞으로 투자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습니다.버핏과 게이츠가 오일샌드 보고인 캐나다 앨버타주를 방문한 후 버핏이 투자를 검토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오일샌드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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