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나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쳤습니다.AP통신은 도심 도로를 청소하던 환경미화원 중 한 명이 삽으로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순간, 이곳에 숨겨져 있던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습니다.이날 폭발로 여성 환경미화원 10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최소 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이번 폭발은 소말리아 과도정부와 반군 연합세력인 소말리아 재해방동맹이 지난 6월 체결한 평화협정에 대해 반군 내부에 반발 기류가 형성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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