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중입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양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 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율이 똑같이 43%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달 반 동안 오바마가 매케인 보다 평균 5% 포인트 정도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매케인이 맹추격에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권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현재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은 매케인 보다는 오바마를 지지했습니다.
또,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는 경제였고, 이어서 국가안보와 사회보장, 건강보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스무센은 매케인이 오바마를 지지율에서 완전히 따라 잡았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착시현상인지 확인하려면 앞으로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케인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유권자 비율이 오바마 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오는 11월 4일 본선 대결 결과를 예측하기는 갈수록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중입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양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 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오바마와 매케인의 지지율이 똑같이 43%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달 반 동안 오바마가 매케인 보다 평균 5% 포인트 정도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매케인이 맹추격에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권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현재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은 매케인 보다는 오바마를 지지했습니다.
또,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는 경제였고, 이어서 국가안보와 사회보장, 건강보험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스무센은 매케인이 오바마를 지지율에서 완전히 따라 잡았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착시현상인지 확인하려면 앞으로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케인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유권자 비율이 오바마 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오는 11월 4일 본선 대결 결과를 예측하기는 갈수록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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