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보다 장기화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의도가 없으며 중국 지도자들이 관세 문제로 더 고통을 느끼기를 원한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사적인 자리에서 이 같은 의중을 내비쳤다는 것인데,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으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트럼프 통령이 중국에 관세부과 조치를 오래 할수록, 자신이 더 많은 지렛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전쟁은 이제 겨우 '시작 중의 시작' 단계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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