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 누구?… '항암 치료에 기여'

2018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면역학 분야 의학자인 제임스 앨리슨(70·미국)과 혼조 다스쿠(76·일본)가 1일(현지시간)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이들 2명을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암 치료법 발견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앨리슨은 면역 체계에서 제동 장치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연구해 왔고, 다스쿠 역시 면역 세포의 PD-1 단백질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의 발견과 연구를 토대로 한 암 치료법은 항암 치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노벨상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금으로 준다'는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토대로 제정됐습니다. 생리의학상의 경우 생리학 또는 의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에게 수여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