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런던 의회의사당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시민들에게 돌진, 3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전날 수단 출신의 29세 남성 살리 카터에 대해 일반 대중 및 경찰관에 대한 살인미수 등 2건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카터는 오는 20일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정(Westminster magistrates' court)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앞서 카터는 지난 14일 오전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 의사당 인근 도로에서 포드사의 소형 피에스타 승용차를 몰고 보행자와 자전거 탄 사람을 덮쳐 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카터는 망명 신청이 승인돼 최근 영국 시민권을 받았으며, 수단에 있는 가족 방문을 위한 비자 문제로 런던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카터를 체포했고, 이후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카터에 대한 기소에서는 일단 테러 관련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격 방법과 대상, 장소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검찰이 공소 유지 과정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카터가 범행을 벌인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19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전날 수단 출신의 29세 남성 살리 카터에 대해 일반 대중 및 경찰관에 대한 살인미수 등 2건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카터는 오는 20일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정(Westminster magistrates' court)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앞서 카터는 지난 14일 오전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 의사당 인근 도로에서 포드사의 소형 피에스타 승용차를 몰고 보행자와 자전거 탄 사람을 덮쳐 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카터는 망명 신청이 승인돼 최근 영국 시민권을 받았으며, 수단에 있는 가족 방문을 위한 비자 문제로 런던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카터를 체포했고, 이후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카터에 대한 기소에서는 일단 테러 관련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공격 방법과 대상, 장소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검찰이 공소 유지 과정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카터가 범행을 벌인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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