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시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10시 캐나다 토론토 그릭타운 댄포드 거리에서 용의자가 총기를 발사해 3명(용의자 포함)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외교부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이 사건 발생 후 총영사를 반장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담당영사를 부상자들이 후송된 서느 브룩 병원과 세인트마이클 병원으로 긴급 파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캐나다 시민권자인 우리 동포 2명이 총격으로 각각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 관통상을 당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현지시간으로 23일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상자를 면담·위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는 이날 밤 10시쯤 토론토 시내 그릭타운에서 벌어졌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한 주거지역에서 발생한 해당 총격으로 여성 1명과 어린소녀 1명이 숨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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