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미북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연륙도의 최고급 휴양지가 사상 첫 미북정상회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좌가 이뤄지는 역사적 장소로 낙점된 것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지도자 김정은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행사를 주최하는 싱가포르 측의 환대에 대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샌더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대로 첫 회담이 이곳 카펠라 호텔에서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카펠라 호텔은 미북 간 의전 실무회담을 진행한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미국 측 대표단이 머물러온 곳이다.
카펠라 호텔이 정상회담 장소로 확정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특별구역으로 지정된 샹그릴라 호텔에서 머물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는 마리나 베이 인근 풀러턴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샹그릴라 호텔과 가까운 세인트리지스 호텔이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디지털뉴스국]
(싱가포르=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4일 낮 촬영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고급 호텔인 카펠라 호텔 본관. 20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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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개최 유력'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싱가포르=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4일 낮 촬영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고급 호텔인 카펠라 호텔 본관. 2018.6.4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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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4일 낮 촬영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고급 호텔인 카펠라 호텔 본관. 20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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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후보지 중 하나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싱가포르 로이터=연합뉴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장으로 거론된 곳의 하나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의 모습. 4일(현지시간) 촬영된 사진이다.
ymarsh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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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로이터=연합뉴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장으로 거론된 곳의 하나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의 모습. 4일(현지시간) 촬영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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