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산유국 정세불안' 이슈로 유가 강세
나흘 연속 상승…WTI, 64달러 턱밑까지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3달러) 오른 6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2014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64.7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13%(0.09달러) 상승한 69.2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70달러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성장 기조에 따른 예상보다 강한 원유 수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이란을 비롯한 중동 산유국의 정세불안 등이 겹쳐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유로화 강세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오른 1,323.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나흘 연속 상승…WTI, 64달러 턱밑까지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3달러) 오른 6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2014년 12월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64.7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13%(0.09달러) 상승한 69.2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70달러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성장 기조에 따른 예상보다 강한 원유 수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이란을 비롯한 중동 산유국의 정세불안 등이 겹쳐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유로화 강세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3% 오른 1,323.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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