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보안본부는 5일 오전 중국 해경국의 선박 4척이 오키나와현 센카쿠열도 주변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고 밝혔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앞바다의 일본 영해에서 항해했다.
이날 중국 해경선의 항해와 관련해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중국 대사관의 공사에게 전화로 "센카쿠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영해 침범이 일본 주권을 침해하는 것인 만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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