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젊은 청년이 자리를 안 비키자 그의 무릎 위에 걸터앉아 버린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11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 안에서 젊은 남성이 자리를 양보하지 않자 그의 무릎 위에 앉아버린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8일 중국 난징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에서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준 한 여성이 포착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중년여성은 지하철 안에서 빈 자리를 찾고 있었다. 빈 자리가 없자 중년 여성은 갑자기 앞에 있던 청년에게 삿대질까지 해가며 자리를 양보하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무례한 여성의 행동에 화가 났던 남성은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자리를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겠지만 이 여성은 달랐다. 중년여성은 청년의 무릎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버린 것.
황당한 여성의 행동에 청년은 체념한 듯 여성을 그의 무릎 위에 앉도록 내비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의 개념 없는 행동에 화가난다''내가 청년이었다면 무릎 위에 앉은 여성을 당장 밀어냈을 것이다''청년이 불쌍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