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가운데 용의자들이 테러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일어난 연쇄 차량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숨지고 1백 명이 넘는 시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미겔 리조 / 목격자
-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거리에 쭉 쓰러져 있었어요. 잔인하고 차마 보기 힘들 정도였죠."
현지 언론은 바르셀로나 테러의 용의자로 모로코 태생의 17살 소년 무사 우카비르를 지목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흰색 승합차는 훔친 형의 운전면허증으로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8시간 간격으로 벌어진 이번 연쇄 테러가 사전에 철저히 계획됐고, 폭탄 공격을 준비한 정황마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하루 전 폭탄이 사고로 폭발하자, 보다 간편한 차량 테러를 감행했다는 겁니다.
한편, 테러 발생 만 하루가 지나면서, 테러가 발생한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에는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아다 콜라우 / 바르셀로나 시장
-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연대는 강력합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IS 군인들이 공격을 수행했다"며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소영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가운데 용의자들이 테러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에서 일어난 연쇄 차량 테러로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숨지고 1백 명이 넘는 시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미겔 리조 / 목격자
-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거리에 쭉 쓰러져 있었어요. 잔인하고 차마 보기 힘들 정도였죠."
현지 언론은 바르셀로나 테러의 용의자로 모로코 태생의 17살 소년 무사 우카비르를 지목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흰색 승합차는 훔친 형의 운전면허증으로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8시간 간격으로 벌어진 이번 연쇄 테러가 사전에 철저히 계획됐고, 폭탄 공격을 준비한 정황마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하루 전 폭탄이 사고로 폭발하자, 보다 간편한 차량 테러를 감행했다는 겁니다.
한편, 테러 발생 만 하루가 지나면서, 테러가 발생한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에는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아다 콜라우 / 바르셀로나 시장
-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연대는 강력합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IS 군인들이 공격을 수행했다"며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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