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900명 이상이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너져 내린 토사에 마을 일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강은 범람해 물바다가 됐고, 길은 계곡처럼 변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그제(1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났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비탈이 그대로 무너져 내린 겁니다.
지금까지 최소 400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 수도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현지 주민
- "우리는 계속 울고만 있어요.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요."
현지 적십자사는 장비 부족으로 시신 수습과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수천 명이 고통받고 있다며 국제 사회에 긴급 구호를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900명 이상이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너져 내린 토사에 마을 일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강은 범람해 물바다가 됐고, 길은 계곡처럼 변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그제(1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났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비탈이 그대로 무너져 내린 겁니다.
지금까지 최소 400명이 숨지고, 5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 수도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현지 주민
- "우리는 계속 울고만 있어요.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요."
현지 적십자사는 장비 부족으로 시신 수습과 구조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수천 명이 고통받고 있다며 국제 사회에 긴급 구호를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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