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의 캐리 초우(Cary Chow)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에서 최악의 물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새겨진 점프수트를 본 것이다.
점프수트 전문 업체 롬프힘(RompHim)은 '킥스타터(Kickstarter)' 프로젝트로 최근 김정은 얼굴이 새겨진 점프수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5월에 출시 된 이래 3000여 명의 후원자가 나타났고 35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
패션 소매상 기톤플릭(GetonFleek)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거대한 미소와 얼굴을 특징으로 점프수트를 디자인했다. 이 점프수트를 입고 있는 모델은 다소 우수꽝스런 모습을 연출했다.
롬프힘 관계자는 "김정은 얼굴이 인쇄된 남성용 점프수트는 고급 양면 재질로 제작된 우리의 자랑스런 제품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정은 롬퍼 (Kim Jong-Un Romper)의 판매가는 현재 79.99 달러 이며 국제 운송비는 14.95 달러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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