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영국발 오후 비행기 전면 취소'…IT시스템 고장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의 IT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고장을 일으켜 탑승에 큰 혼란이 발생하자 BA 측은 27일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BA 측은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의 터미널이 극도로 혼잡을 겪게 되자 당초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정된 모든 비행을 취소했다가 이를 연장해 이날 오후 비행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어 BA 측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히스로공항에서는 연휴를 맞아 여행하려던 승객들이 체크인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야 했고 항공편은 계속 지연되면서 큰 혼잡을 이뤘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BA 측은 자사의 IT시스템 고장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BA 측은 일요일인 28일엔 비행이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런던행 항공기는 28일 예정대로 착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의 IT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고장을 일으켜 탑승에 큰 혼란이 발생하자 BA 측은 27일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BA 측은 히스로공항과 개트윅공항의 터미널이 극도로 혼잡을 겪게 되자 당초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정된 모든 비행을 취소했다가 이를 연장해 이날 오후 비행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어 BA 측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히스로공항에서는 연휴를 맞아 여행하려던 승객들이 체크인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야 했고 항공편은 계속 지연되면서 큰 혼잡을 이뤘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BA 측은 자사의 IT시스템 고장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BA 측은 일요일인 28일엔 비행이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런던행 항공기는 28일 예정대로 착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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