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당국이 19일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에게 시신 인도 우선권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에 따르면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고 김정남의 시신을 직접 받으러 와야합니다.
한편 숨진 김정남씨의 자녀인 김한솔과 김솔희 그리고 둘째부인 이혜경씨가 사는 마카오 거처에 경찰 경비가 사라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중국 당국이 신변 보호를 위해 이들을 본토로 이송했다는 관측과 시신 인도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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