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한 주립대학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오하이오의 주도, 콜럼버스에 있는 대학 캠퍼스로 차량을 몰고 들어와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스톤 / 오하이오주립대 경찰
- "서쪽 19번 도로 모퉁이로 차를 몰고 온 남자가 행인을 들이받았습니다. 그리고 행인들을 향해 육류 절단용 칼을 휘둘렀습니다."
범인의 차량 공격과 흉기 난동으로 9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황이 긴박하다고 판단해 총을 쐈고, 범인은 숨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용의자가 20살 안팎의 소말리아 출신 미국 영주권자라고 전했습니다.
총을 든 다른 범인이 있다는 목격자의 말이 있었지만, 경찰은 일단 숨진 범인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범행 발생 직후 트위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 오하이오주립대 학생
- "처음 경보 내용은 안전하게 숨거나 대피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분쯤 뒤에 살인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만 명이 재학 중인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수업은 모두 취소됐고, 학생들은 강의실 안에서 출입문을 잠근 채 1시간 넘게 공포에 떨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미국의 한 주립대학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오하이오의 주도, 콜럼버스에 있는 대학 캠퍼스로 차량을 몰고 들어와 범행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스톤 / 오하이오주립대 경찰
- "서쪽 19번 도로 모퉁이로 차를 몰고 온 남자가 행인을 들이받았습니다. 그리고 행인들을 향해 육류 절단용 칼을 휘둘렀습니다."
범인의 차량 공격과 흉기 난동으로 9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황이 긴박하다고 판단해 총을 쐈고, 범인은 숨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용의자가 20살 안팎의 소말리아 출신 미국 영주권자라고 전했습니다.
총을 든 다른 범인이 있다는 목격자의 말이 있었지만, 경찰은 일단 숨진 범인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범행 발생 직후 트위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피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마이크 / 오하이오주립대 학생
- "처음 경보 내용은 안전하게 숨거나 대피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분쯤 뒤에 살인범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만 명이 재학 중인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수업은 모두 취소됐고, 학생들은 강의실 안에서 출입문을 잠근 채 1시간 넘게 공포에 떨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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