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오늘 뉴욕 거래에서 한때 백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 값과 곡물 가격도 잇따라 오르면서 원자재발 물가상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세 자릿수' 벽을 허물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텍사스 원유는 배럴당 98달러가 넘는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1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3달러 64센트, 3.8% 오른 배럴 당 99달러 62센트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도 함께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가 급락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게다가 나이지리아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 등이 겹치면서 기름값이 급등했습니다.
인터뷰 : 이라 엑스타인 / Area 국제무역회사 회장
- "나이지리아 소요사태와 이란의 정국 불안으로 석유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상품 가격도 동반 급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은 온스당 8백 64달러로 수직 상승해 1980년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과 백금 등 귀금속 가격도 동반상승했습니다.
곡물 가격도 올라 대표상품인 밀 선물 가격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하루만에 3.4% 급등했습니다.
연초부터 원자재 등 상품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 문제가 올해 세계경제에 직면한 주요 과제라는 점을 뚜렷히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 값과 곡물 가격도 잇따라 오르면서 원자재발 물가상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세 자릿수' 벽을 허물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텍사스 원유는 배럴당 98달러가 넘는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1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3달러 64센트, 3.8% 오른 배럴 당 99달러 62센트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도 함께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수가 급락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게다가 나이지리아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 등이 겹치면서 기름값이 급등했습니다.
인터뷰 : 이라 엑스타인 / Area 국제무역회사 회장
- "나이지리아 소요사태와 이란의 정국 불안으로 석유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상품 가격도 동반 급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금은 온스당 8백 64달러로 수직 상승해 1980년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과 백금 등 귀금속 가격도 동반상승했습니다.
곡물 가격도 올라 대표상품인 밀 선물 가격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하루만에 3.4% 급등했습니다.
연초부터 원자재 등 상품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 문제가 올해 세계경제에 직면한 주요 과제라는 점을 뚜렷히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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