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화장에 대해 오히려 여성들이 더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모리펀드를 인용해 “여성들의 42%가 이러한 출근길 화장 풍경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남성의 응답(41%)보다 근소하게 높은 비율”이라 보도했다.
별 문제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22%, 남성은 33%였다.
입소스 마케팅의 피파 배일리 이사는 “화장품 회사들이 아무리 이동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작고 편리한 제품을 만들더라도 많은 영국인들은 개개인의 화장이 사적인 공간에서 끝마쳐지길 바란다는 결론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자 여성의 90%, 남성의 80%는 여성이 남성보다 외모를 꾸미는 일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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