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해서 실전대항훈련 실시, 최신 이지스함도 출격…韓·日 압박용 정말 아닐까
중국 해군이 오늘(18일) 동해상에서 군함과 항공병 등을 대거 투입해 실전 수준의 대항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방위성은 한국과 일본 사이 공해에서 훈련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상정하지 않고 국제법에 따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로 영토 분쟁을 겪는 일본을 압박하고,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갈등을 빚는 한국을 견제할 속셈으로 훈련을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군사훈련에 투입한 군함 중엔 최신형 이지스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분석의 신뢰도는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란저우급으로 알려진 중국형 이지스함은 만재 배수량 7000톤으로 한국 해군의 이지스함인 충무공 이순신급(만재 배수량 5500톤)보다 훨씬 큽니다.
특히 란저우급은 스텔스를 위한 경사설계 도입과 레이더 사각을 없애기 위해 경사직팔각형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최신 현대 전투함으로 전략적 효과성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중국 해군이 오늘(18일) 동해상에서 군함과 항공병 등을 대거 투입해 실전 수준의 대항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방위성은 한국과 일본 사이 공해에서 훈련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상정하지 않고 국제법에 따랐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로 영토 분쟁을 겪는 일본을 압박하고,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갈등을 빚는 한국을 견제할 속셈으로 훈련을 감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군사훈련에 투입한 군함 중엔 최신형 이지스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분석의 신뢰도는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란저우급으로 알려진 중국형 이지스함은 만재 배수량 7000톤으로 한국 해군의 이지스함인 충무공 이순신급(만재 배수량 5500톤)보다 훨씬 큽니다.
특히 란저우급은 스텔스를 위한 경사설계 도입과 레이더 사각을 없애기 위해 경사직팔각형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최신 현대 전투함으로 전략적 효과성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