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살 소년, 세계 최고 워터슬라이드 타다 사망
지난 7일(현지시간) 10살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를 타다가 사망했습니다.
소년이 탄 고무보트가 트랙을 둘러싼 안전망과 충돌하면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워터슬라이드는 높이 51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수직 낙하에 가까운 경사도 탓에 보트 속력의 최대 시속 104km까지 치솟고, 전체 코스를 타는데 불과 1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숨진 소년은 캔자스주 하원 의원의 아들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워터파크의 대변인은 "어린 소년의 사고를 알리게 돼 정말 슬프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은 워터 슬라이드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워터 슬라이드의 첫 가동이 몇 차례나 연기됐던 점을 들며, 설계상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지난 7일(현지시간) 10살 소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를 타다가 사망했습니다.
소년이 탄 고무보트가 트랙을 둘러싼 안전망과 충돌하면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워터슬라이드는 높이 51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수직 낙하에 가까운 경사도 탓에 보트 속력의 최대 시속 104km까지 치솟고, 전체 코스를 타는데 불과 1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숨진 소년은 캔자스주 하원 의원의 아들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워터파크의 대변인은 "어린 소년의 사고를 알리게 돼 정말 슬프고,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은 워터 슬라이드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워터 슬라이드의 첫 가동이 몇 차례나 연기됐던 점을 들며, 설계상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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