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니다' 위력에 중국 및 홍콩 피해 속출
2일(현지시각) 오전 제4호 태풍 니다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에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날 선전에서는 폭우 여파로 정전이 발생해 1만6000 가구가 영향을 받았고, 항공기 200여편과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당국의 복구 작업으로 대부분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4000여 가구는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전과 광저우(廣州)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의 운항이 중단됐고, 선전공항의 항공편도 이날 정오까지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광둥성 지역에서는 22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전과 인접한 홍콩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증시가 휴장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홍콩 증시는 니다 상륙에 따라 8급 태풍경보가 발령돼 이날 오전에만 휴장을 하는 것으로 발표했으나, 태풍 경보가 오후까지 8급으로 유지되면서 이날 전체 휴장이 결정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일(현지시각) 오전 제4호 태풍 니다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에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날 선전에서는 폭우 여파로 정전이 발생해 1만6000 가구가 영향을 받았고, 항공기 200여편과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당국의 복구 작업으로 대부분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4000여 가구는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선전과 광저우(廣州)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의 운항이 중단됐고, 선전공항의 항공편도 이날 정오까지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광둥성 지역에서는 22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전과 인접한 홍콩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증시가 휴장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홍콩 증시는 니다 상륙에 따라 8급 태풍경보가 발령돼 이날 오전에만 휴장을 하는 것으로 발표했으나, 태풍 경보가 오후까지 8급으로 유지되면서 이날 전체 휴장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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