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용의자, 31세 튀니지계 프랑스인

프랑스 혁명 기념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 해변에서 대형트럭을 몰고 군중을 덮쳐 70여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범은 31세의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확인됐다.
이날 AF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테러를 일으킨 트럭 안에서 튀니지계 프랑스인의 신분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신분증에 따르면 범인은 니스 거주자다. 프랑스 현지 매체 니스 마탱도 범인은 튀니지에서 태어난 니스 주민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밤 니스에서 대형트럭이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덮쳐 최소 77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