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에서 금으로 된 치킨너겟을 찾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1000파운드짜리 치킨너겟을 찾는 행사가 있다”며 일본 맥도날드의 이벤트에 대해 보도했다.
이 이벤트는 맥도날드의 ‘너겟 도둑’을 찾는 것이다. 일본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노란 수트에 검은 복면을 쓴 직원이 숨어다니며 고객들과 추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금으로 된 치킨너겟을 찾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본 맥도날드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 한다. 트위터를 팔로우 하면 일본 맥도날드 트위터를 통해 ‘너겟 도둑’의 실시간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사진을 통해서만 도둑의 위치가 어디인지 추리하고 파악해야 한다.
또 ‘미스테리한 너겟 도둑’이라는 글자를 해쉬태그해 트위터에 공유하면 추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최종 승자가 된 고객은 금으로 된 치킷너겟이 담겨 있는 상자 5개를 받게 된다. 상자에 담긴 치킨너겟은 18캐럿의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약 1035파운드에 달하는 가격으로 한화로는 약 179만원이다.
일본 맥도날드 측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일 승자를 한 명씩 뽑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이번 달 출시하는 신제품 너겟을 시식할 수 있는 특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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