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은 27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에서 채택한 정상선언을 통해 북한이 올해 1월 4차 핵 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했다며 강력히 규탄하면서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이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와 2005년 북핵 6자회담 공동성명의 내용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북한의 인권침해에 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일본인 납치문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북한 당국이 올바른 태도로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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