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에콰도르에 이어 필리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20일 0시 17분경(현지 시각)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96.32㎞이며 자세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필리핀은 일본, 에콰도르와 마찬가지로 세계 지진의 80%가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이 조산대는 태평양 남서쪽 뉴질랜드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알류산 열도를 지나 북아메리카 서부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으로 이어진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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