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엊그제 규모 6.5의 지진보다 더 강력한 지진인데요, 피해 복구를 시작하기도 전에 또 다시 닥친 일이라,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6일) 새벽 1시 25분쯤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난 지 28시간 만입니다.
발생 직후 주택이 무너지고 건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빗발쳤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시내 인근 호텔 투숙객들에게 인근 주차장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곳곳에서 정전도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즉각 높이 1미터의 지진 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주일 안에 또 다시 강한 지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어제까지 사망자 9명, 부상자만 1천 1백여 명이었는데,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오늘(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엊그제 규모 6.5의 지진보다 더 강력한 지진인데요, 피해 복구를 시작하기도 전에 또 다시 닥친 일이라, 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6일) 새벽 1시 25분쯤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난 지 28시간 만입니다.
발생 직후 주택이 무너지고 건물에 깔렸다는 신고가 빗발쳤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시내 인근 호텔 투숙객들에게 인근 주차장으로 대피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곳곳에서 정전도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즉각 높이 1미터의 지진 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주일 안에 또 다시 강한 지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어제까지 사망자 9명, 부상자만 1천 1백여 명이었는데,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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